조던623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리스트, 대한항공 Star Alliance 항공사 동맹 알아보기 본문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는 총 26개이며, 대한항공을 포함해 전 세계 1,300개 이상 공항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항공 동맹입니다.
지금부터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리스트, 대한항공 Star Alliance 항공사 동맹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란? 세계 최대 항공 동맹의 모든 것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리스트, 대한항공 Star Alliance 항공사 동맹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해외여행 준비하면서 항공권 검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단어가 있죠. 바로 '스타얼라이언스'예요.
근데 이게 정확히 뭔지, 나한테 어떤 혜택이 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5월 14일에 설립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항공 동맹입니다. 에어캐나다, 루프트한자, 스칸디나비아항공, 타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이렇게 5개 항공사가 모여서 만들었어요.
지금은? 무려 26개 항공사가 참여하고 있어요.
전 세계 195개국 1,300개 이상 공항을 연결하면서 하루 평균 19,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연간 승객 수만 7억 명이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죠.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설립 배경과 역사
1990년대 중반, 항공업계는 엄청난 변화의 시기를 맞았습니다.
각국의 항공 규제 완화와 시장 개방으로 항공사들이 단독으로 전 세계 노선을 운영하기엔 한계가 명확했어요. 비용 부담도 컸고요.
그래서 나온 해법이 바로 항공 동맹이었습니다. 각자의 강점을 살리면서 네트워크는 공유하는 거죠.



대한항공은 2000년 6월 21일 스타얼라이언스의 12번째 회원사로 가입했어요. 당시 아시아나항공이 없던 시절이라 국내에선 유일했죠.
참고로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가 아닌 스카이팀 소속이었는데, 2024년 대한항공과의 합병 절차가 진행되면서 향후 스타얼라이언스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제가 처음 스타얼라이언스의 진가를 느낀 건 2023년 유럽 출장 때였어요. 인천-프랑크푸르트는 루프트한자로, 프랑크푸르트-취리히는 스위스항공으로 탔는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가 모두 적립되더라고요!



Star Alliance 항공사 동맹이 제공하는 핵심 혜택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의 가장 큰 장점은 뭘까요?
첫째, 마일리지 통합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어느 항공사를 타든 내가 가진 마일리지 계정 하나로 쌓고 쓸 수 있어요.
둘째, 라운지 공동 이용이죠.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등급 이상이면 어느 나라 공항이든 제휴사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비엔나 공항에서 환승할 때 오스트리아항공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증 하나로 깔끔하게 입장했어요.
셋째, 수하물 우선 처리예요. 프라이어리티 태그가 붙으면 공항 도착 후 수하물 찾는 시간이 확연히 줄어듭니다.
넷째, 우선 탑승권. 탑승 게이트에서 줄 서지 않고 먼저 탑승할 수 있죠.



그 외에도 예약 변경 수수료 면제, 좌석 사전 배정, 추가 수하물 허용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요. 자주 비행기를 타는 사람이라면 이 혜택들이 정말 쏠쏠합니다.
2025년 현재 스타얼라이언스는 디지털 혁신에도 적극적이에요. 모바일 앱 하나로 모든 제휴사 항공편 예약, 체크인, 탑승권 발급까지 가능하거든요.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전체 리스트 26개



자, 이제 본격적으로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리스트를 살펴볼게요.



2025년 기준 총 26개 항공사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나눠서 정리해드릴게요.
대한항공 포함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는 총 7개 항공사가 있어요.
1. 대한항공(Korean Air) - 한국의 플래그 캐리어죠. 2000년 가입 이후 스타얼라이언스 내에서도 핵심 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천 허브를 중심으로 전 세계 120개 도시를 연결해요.



2. 전일본공수(ANA, All Nippon Airways) - 일본 최대 항공사이자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중 아시아 대표주자예요. 1999년 가입했고, 도쿄 나리타와 하네다를 허브로 운영합니다. ANA 스타얼라이언스 공동운항 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3.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 - 2000년 가입한 프리미엄 항공사죠. 창이공항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자랑합니다.
4. 타이항공(Thai Airways) -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멤버 중 하나예요.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허브로 동남아시아 전역을 커버합니다.

5. 에바항공(EVA Air) - 대만의 대표 항공사로 2013년 가입했어요. 타이베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허브로 운영하며, 헬로키티 특별 도장기로도 유명하죠.
6. 에어차이나(Air China) - 중국 국적 항공사로 2007년 가입했습니다.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을 메인 허브로 쓰고 있어요.
7. 에어인디아(Air India) - 2014년 가입한 인도 항공사예요. 델리와 뭄바이를 허브로 인도 전역과 중동, 유럽을 연결합니다.
아시아 쪽에서 여행하거나 출장 갈 일이 많다면 이 항공사들을 잘 활용하면 좋아요. 특히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어느 항공사를 타든 마일리지가 쌓이니까요.
유럽, 미주, 중동 주요 제휴 항공사
유럽은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8. 루프트한자(Lufthansa) - 독일 플래그 캐리어이자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멤버죠.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허브로 유럽 전역을 장악하고 있어요. 유럽 여행 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항공사 중 하나입니다.
9. 스위스항공(SWISS) - 2006년 가입한 스위스 국적기예요. 취리히 공항을 허브로 운영하며 프리미엄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10. 오스트리아항공(Austrian Airlines) - 2000년 가입했고 비엔나 국제공항이 허브입니다. 중동부 유럽 여행 시 환승 경로로 자주 이용돼요.
11. 브뤼셀항공(Brussels Airlines) - 벨기에 항공사로 2009년 가입했어요. 브뤼셀 공항을 통해 아프리카 노선도 강하죠.
12. 스칸디나비아항공(SAS, Scandinavian Airlines) - 창립 멤버 중 하나로 북유럽을 대표하는 항공사예요. 스톡홀름, 코펜하겐, 오슬로를 허브로 운영합니다.
13. LOT 폴란드항공(LOT Polish Airlines) - 2003년 가입했고 바르샤바 쇼팽 공항이 허브예요. 동유럽 여행 시 환승지로 좋습니다.
14. TAP 포르투갈항공(TAP Air Portugal) - 2005년 가입한 포르투갈 항공사죠. 리스본 공항을 통해 남미 노선이 강해요.
15. 크로아티아항공(Croatia Airlines) - 2004년 가입한 작은 항공사지만 아드리아해 연안 여행에 유용합니다. 자그레브가 허브예요.
16. 에게항공(Aegean Airlines) - 그리스 항공사로 2010년 가입했어요. 아테네 국제공항 기반으로 그리스 섬 여행 시 필수죠.
17. 터키항공(Turkish Airlines) - 2008년 가입한 중동권 대표 항공사예요. 이스탄불 신공항을 허브로 유럽-아시아-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이 큽니다.
미주 지역은 이렇습니다.
18.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 -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멤버이자 미국 최대 항공사 중 하나예요. 시카고, 덴버,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등 여러 허브를 운영합니다.
19. 에어캐나다(Air Canada) - 역시 창립 멤버죠.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을 허브로 캐나다 전역과 미국을 연결해요.
20. 코파항공(Copa Airlines) - 파나마 항공사로 2012년 가입했어요. 파나마시티를 통해 중남미 전역을 연결하는 게 강점입니다.
21. 아비앙카항공(Avianca) - 콜롬비아 국적기로 2012년 가입했어요. 보고타를 허브로 남미 여행 시 활용도가 높습니다.
아프리카 쪽도 있어요.
22. 남아프리카항공(South African Airways) - 2006년 가입했지만 최근 몇 년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가 허브죠.
23. 이집트항공(EgyptAir) - 2008년 가입한 카이로 기반 항공사예요. 중동과 아프리카를 연결합니다.
24. 에티오피아항공(Ethiopian Airlines) - 2011년 가입한 아프리카 최대 항공사 중 하나입니다. 아디스아바바 허브로 아프리카 전역을 커버해요.
마지막으로 오세아니아 지역이죠.
25. 뉴질랜드항공(Air New Zealand) - 1999년 가입했고 오클랜드가 허브예요. 남태평양 섬나라들을 연결합니다.
26. 심플라이(Shenzhen Airlines) - 중국 선전 기반 항공사로 2012년 가입했어요. 중국 국내선에 강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26개 항공사가 전 세계를 촘촘하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각 항공사마다 강점 지역이 다르니까 여행 동선에 맞춰 선택하면 돼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스타얼라이언스 200% 활용하기
자, 이제 실전입니다.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를 알았으니 이걸 어떻게 똑똑하게 써먹느냐가 관건이에요.
특히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이 혜택들을 최대한 활용해야죠.
제휴 항공사 탑승 시 마일리지 적립 실전 노하우
제일 중요한 건 마일리지 적립이에요.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비행기를 타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에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단,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어요.
첫째, 예약할 때 반드시 스카이패스 회원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체크인할 때 말해도 되지만 예약 시점에 넣는 게 안전해요.
둘째, 항공권 등급에 따라 적립률이 달라져요. 일반석이라도 할인 항공권이냐 정상가 항공권이냐에 따라 30%에서 100%까지 차이가 납니다.
실제로 제가 2024년 11월에 프랑크푸르트 갈 때 루프트한자 이코노미 세이버 티켓으로 예약했는데, 적립률이 50%더라고요. 왕복 10,000km 비행했으니까 5,000마일만 쌓인 거죠.
만약 플렉스 티켓으로 샀으면 10,000마일 전부 적립됐을 거예요.
셋째,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은 적립률이 훨씬 높습니다. 비즈니스는 125%, 일등석은 150%까지 보너스 마일리지가 붙어요.
넷째, 사후 적립도 가능해요. 탑승 후 6개월 이내에 탑승권과 항공권 영수증을 가지고 신청하면 됩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앱에서 간단하게 처리돼요.
제가 추천하는 꿀팁 하나 더. 유럽 여행 갈 때 직항보다 환승편이 마일리지 적립엔 더 유리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인천-취리히 직항은 약 9,600km인데, 인천-프랑크푸르트(9,000km) + 프랑크푸르트-취리히(300km) 이렇게 환승하면 총 9,300km 정도지만 두 구간 모두 적립이 되거든요.
물론 시간은 더 걸리지만 시간 여유가 있고 마일리지를 많이 모으고 싶다면 고려해볼 만해요.
그리고 ANA 공동운항 노선처럼 코드셰어 항공편도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실제 운항사가 ANA여도 대한항공 편명으로 예약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쌓이거든요.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 라운지 무제한 이용법
마일리지 다음으로 중요한 게 라운지 혜택이에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중에서 모닝캄(Morning Calm) 이상 등급이면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이 됩니다. 이게 정말 개꿀이에요.
모닝캄은 1년간 3만 마일 이상 적립하면 받을 수 있어요. 장거리 비즈니스 한 번이나 이코노미 왕복 3~4번 정도면 달성 가능한 수준이죠.
골드 회원이 되면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뿐 아니라 동반자 1명까지 가능해요.
제가 작년에 비엔나 공항에서 환승할 때 오스트리아항공 라운지 들어갔는데, 진짜 천국이더라고요. 샴페인부터 현지 음식까지 무제한이었어요.
샤워 시설도 있고, 조용한 휴식 공간에서 잠도 잘 수 있었죠.
라운지 이용 팁을 좀 드리자면요.
첫째, 탑승 게이트 근처 라운지를 찾으세요. 공항마다 여러 개 라운지가 있는데 게이트에서 멀면 탑승 시간 놓칠 수 있어요.
둘째, 성수기엔 라운지가 붐빕니다. 최소 탑승 2시간 전엔 입장하는 게 좋아요. 특히 프랑크푸르트, 뮌헨, 취리히 같은 대형 허브공항은 아침 시간대에 미어터져요.
셋째, 라운지마다 특색이 달라요. 루프트한자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는 미슐랭 수준의 식사를 제공하고, ANA 라운지는 일식이 끝내주죠.
넷째, 샤워 시설은 예약제인 곳이 많아요. 라운지 들어가자마자 프런트에서 예약하세요.
다섯째, 일부 프리미엄 라운지는 골드 회원도 추가 요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즈니스 라운지는 무료예요.
제 경험상 가장 좋았던 라운지 TOP 3를 꼽자면, 1위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실버크리스 라운지, 2위는 도쿄 나리타의 ANA 라운지, 3위는 프랑크푸르트 루프트한자 센세이터 라운지입니다.
라운지 외에도 우선 체크인, 우선 보안검색, 우선 탑승, 추가 수하물 허용 등등 골드 혜택이 많아요.
특히 수하물은 일반석 탑승이어도 비즈니스석 수준으로 허용되니까 짐 많을 때 정말 유용하죠.
그리고 이게 진짜 꿀팁인데요. 골드 회원은 대기자 명단에서 우선순위가 높아요.
만약 비행기가 오버부킹 됐는데 자리가 남으면 일반 승객보다 먼저 업그레이드 대상이 됩니다. 실제로 제가 작년에 유나이티드 샌프란시스코-인천 구간에서 이코노미 티켓인데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받은 적 있어요.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 골드 등급 덕분이었죠.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등급은 한 번 달성하면 1년간 유지되고, 그 기간 동안 계속 마일리지를 쌓으면 갱신됩니다. 모닝캄 회원은 연간 3만 마일만 유지하면 되니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장거리 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분들이라면 무조건 노려볼 만한 등급입니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정보 하나.
대한항공 외에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마일리지 프로그램도 가입해두는 게 좋아요. 항공사마다 특가나 프로모션이 다르거든요.
예를 들어 루프트한자 마일앤모어 회원이면 유럽 내 특가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살 때 더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ANA 마일리지 클럽도 일본 국내선 특가가 자주 나오고요.
물론 메인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를 쓰되, 서브로 2~3개 정도 더 가입해두면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예약 시 주의사항
이제 실제로 예약할 때 조심해야 할 부분들을 알려드릴게요.
마일리지 특전 항공권 예약 시 알아야 할 것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특전항공권을 끊을 수 있어요.
근데 생각보다 좌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성수기나 인기 노선은 특전석이 금방 동나요. 일반 유료 항공권은 남아있는데 마일리지석은 없는 경우도 허다하죠.
팁을 드리자면, 예약 오픈되는 순간을 노려야 해요. 대부분 항공사가 출발 355일 전부터 예약을 받는데, 정확히 그 시점에 들어가면 좌석 확보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2024년 여름휴가 때 루프트한자 비즈니스 특전석을 끊으려고 355일 전 새벽에 대기하고 있다가 예약 오픈되자마자 바로 끊었어요. 그날 오후에 다시 확인했더니 이미 매진이더라고요.
또 하나, 제휴사 특전항공권은 대한항공 직항보다 수수료가 더 붙을 수 있어요. 항공사마다 다르니까 예약 전에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일부 항공사는 온라인 예약이 안 되고 전화로만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터키항공이나 이집트항공 같은 경우는 대한항공 콜센터에 전화해야 할 때가 많아요.
환승 시간과 수하물 연결 확인은 필수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끼리 환승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수하물이에요.
대부분은 자동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연결되지만, 간혹 중간에 픽업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 경유 노선은 무조건 입국 첫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아서 세관 통과 후 다시 맡겨야 해요. 이게 미국 규정이거든요.
유럽은 대부분 직통(through check)이 가능한데, 환승 공항이 EU 국가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제가 한 번 실수한 적이 있는데요. 인천-이스탄불-아테네 루트로 갔는데 터키항공이 수하물을 아테네까지 안 보내더라고요.
이스탄불 공항이 EU 밖이라 세관 검사 때문에 중간에 찾아야 했던 거예요. 미리 알았으면 환승 시간을 더 넉넉하게 잡았을 텐데 아슬아슬했습니다.
환승 시간도 중요해요. 최소 연결 시간(MCT, Minimum Connecting Time)이 공항마다 다르거든요.
대형 허브공항인 프랑크푸르트, 뮌헨, 취리히는 최소 1시간, 런던 히드로는 1시간 30분, 파리 샤를드골은 2시간은 잡아야 합니다.
터미널 이동이 있으면 더 길어져요.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터미널 1에서 2로 가려면 셔틀버스를 타야 하는데 여기만 20~30분 걸립니다.
제 기준으로는 유럽 환승은 최소 2시간, 미국 환승은 최소 3시간을 권장해요. 짐 잃어버리는 것보단 공항에서 좀 기다리는 게 나으니까요.
2025년 스타얼라이언스 최신 업데이트 정보
스타얼라이언스도 계속 변화하고 있어요.
디지털 혁신과 모바일 앱 통합 서비스
2025년 들어서 스타얼라이언스가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입니다.
새로운 통합 모바일 앱을 출시했는데요. 이 앱 하나로 26개 항공사의 항공권 검색, 예약, 체크인, 탑승권 발급이 모두 가능해졌어요.
예전에는 각 항공사 앱을 따로 깔아야 했는데 이제 하나로 통일된 거죠.
특히 마일리지 통합 조회 기능이 편해요. 내가 가진 모든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한눈에 볼 수 있거든요.
라운지 혼잡도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공항 가기 전에 미리 어느 라운지가 덜 붐비는지 체크할 수 있어요.
그리고 모바일 탑승권 기능이 대폭 개선됐어요. QR 코드 하나로 체크인부터 보안검색, 라운지 입장, 탑승까지 모든 게 해결됩니다.
제가 지난달에 써봤는데 진짜 편하더라고요. 종이 탑승권 프린트할 필요 없고, 폰만 있으면 끝이에요.
친환경 정책과 탄소 배출권 제도
최근 항공업계 최대 화두가 탄소 중립이잖아요.
스타얼라이언스도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뭘 하고 있냐면요. 첫째, SAF(지속가능 항공 연료) 사용을 확대하고 있어요. 바이오 연료나 합성 연료로 만든 친환경 연료죠.
루프트한자와 유나이티드항공이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대한항공도 2024년부터 일부 노선에 적용 중입니다.
둘째, 승객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항공권 예약할 때 추가 요금을 내면 그 돈으로 나무를 심거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거죠.
솔직히 말하면 이게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논란이 있어요. 일종의 면죄부 같다는 비판도 있고요.
하지만 항공업계가 변화하려는 시도는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셋째, 신형 연료 효율 항공기 도입입니다. 보잉 787이나 에어버스 A350 같은 최신 기종은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를 25~30% 덜 쓰거든요.
대한항공도 지금 A321neo랑 B787-10을 계속 도입하고 있어요. 장기적으로는 환경에도 좋고 운영비도 줄어들죠.
스타얼라이언스 vs 다른 항공 동맹 비교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스타얼라이언스가 정말 최고냐고요.
스카이팀, 원월드와의 차이점
전 세계 3대 항공 동맹이 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팀(SkyTeam), 원월드(oneworld)죠.
규모로 보면 스타얼라이언스가 가장 커요. 회원 항공사 26개, 연간 승객 7억 명 이상으로 압도적입니다.
스카이팀은 19개 항공사에 연간 승객 약 6억 명, 원월드는 13개 항공사에 연간 승객 약 5억 명 수준이에요.
한국 항공사로 보면 대한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 아시아나항공이 스카이팀이었는데요. 2024년 합병 승인 이후 아시아나도 스타얼라이언스로 편입될 예정입니다.
그럼 어느 동맹이 좋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여행 목적지에 따라 달라요.
유럽 여행이 많으면 스타얼라이언스가 유리합니다. 루프트한자, 스위스항공, 오스트리아항공 등 유럽 주요 항공사가 다 여기 있거든요.
미주 쪽은 스타얼라이언스와 원월드가 비슷해요. 스타얼라이언스는 유나이티드와 에어캐나다가 있고, 원월드는 아메리칸항공이 있죠.
중국 여행이 잦으면 스카이팀이 나을 수 있어요. 차이나 이스턴, 차이나 사던 항공이 스카이팀이거든요.
중동은 스타얼라이언스(터키항공, 이집트항공)와 원월드(카타르항공)가 경쟁 관계고요.
라운지는 공항마다 달라요. 프랑크푸르트나 뮌헨은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가 최고고, 런던 히드로는 원월드가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한국인이라면 스타얼라이언스가 가장 무난해요. 대한항공이 있어서 국내선-국제선 연결이 편하고, 제휴사 네트워크도 가장 넓으니까요.
항공 동맹 없는 독립 항공사들
의외로 큰 항공사 중에도 동맹에 안 들어간 곳들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중국 남방항공 같은 경우죠.
이런 항공사들은 왜 동맹에 안 들어갈까요?
간단해요. 혼자서도 충분히 크고 강하니까요.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 허브로 전 세계 거의 모든 대륙을 연결하고 있어요. 굳이 동맹에 들어가서 수익을 나눌 필요가 없는 거죠.
대신 이런 항공사들은 개별 항공사끼리 코드셰어 계약을 맺어요. 에미레이트항공은 콴타스, 알래스카항공, 제트블루 같은 항공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승객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장점은 서비스가 독특하고 차별화돼 있다는 점이에요. 에미레이트항공 A380 퍼스트 클래스는 전설적이잖아요.
단점은 마일리지 통합이 안 된다는 거죠. 에미레이트 마일리지는 에미레이트에서만 쓸 수 있어요.
물론 일부 항공사와는 제휴가 돼 있지만 스타얼라이언스처럼 26개 항공사를 자유롭게 오갈 순 없습니다.
실전! 스타얼라이언스로 세계일주 계획하기
이제 진짜 실전 팁을 드릴게요.
라운드 더 월드 티켓 활용법
스타얼라이언스에서 가장 유명한 상품이 바로 RTW(Round The World) 티켓입니다.
한 장의 티켓으로 전 세계를 돌 수 있는 거예요. 최대 15개 구간까지 가능하고요.
가격은 이코노미 기준 약 300~500만 원, 비즈니스는 800~1,200만 원 정도예요. 거리와 경유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룰이 좀 복잡한데요.
첫째,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만 가야 해요. 동쪽으로 계속 가든지, 서쪽으로 계속 가든지 한 방향으로만 이동해야 합니다.
둘째, 대륙별 체류 횟수 제한이 있어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각 대륙에 몇 번 들를 수 있는지 정해져 있죠.
셋째, 총 마일리지 제한이 있습니다. 이코노미는 보통 34,000마일까지예요.
넷째, 출발 후 1년 이내에 일정을 마쳐야 해요.
이걸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제가 추천하는 루트는 이겁니다. 인천 → 도쿄 → 로스앤젤레스 → 뉴욕 → 런던 → 프랑크푸르트 → 이스탄불 → 두바이 → 싱가포르 → 인천.
이렇게 돌면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을 다 경험할 수 있어요. 9개 도시니까 구간도 적당하고요.
각 도시에서 3~5일씩 머물면 약 2개월 일정이 나와요. 퇴사 후 세계여행이나 sabbatical leave 쓸 때 딱이죠.
근데 솔직히 말하면 RTW 티켓이 항상 이득인 건 아니에요.
개별 항공권을 특가로 사면 더 저렴할 수도 있거든요. 특히 저가항공을 섞어서 쓰면요.
RTW의 진짜 장점은 편리함이에요. 한 번 예약으로 모든 게 끝나고, 일정 변경도 수수료만 내면 되니까요.
그리고 마일리지 적립도 됩니다. RTW 티켓도 스카이패스 적립 대상이에요. 34,000마일 비행하면 이코노미라도 최소 1~2만 마일은 쌓여요.
지역별 추천 제휴 항공사 조합
이제 지역별로 어떤 항공사를 조합하면 좋은지 알려드릴게요.
유럽 여행
메인은 루프트한자. 프랑크푸르트나 뮌헨 허브로 유럽 전역을 커버할 수 있어요.
근데 남유럽 가면 TAP 포르투갈항공이나 에게항공도 좋습니다. 리스본, 아테네 허브로 지중해 쪽 연결이 좋거든요.
동유럽은 LOT 폴란드항공. 바르샤바 경유해서 폴란드, 체코, 헝가리 가기 편해요.
북유럽은 당연히 SAS. 스칸디나비아 3국 여행엔 최적이죠.
제가 2023년 유럽 한 달 여행 때 루프트한자-스위스항공-오스트리아항공-에게항공 이렇게 4개 항공사를 섞어 썼는데 정말 편했어요. 마일리지도 다 대한항공으로 쌓였고요.
미주 여행
미국은 유나이티드항공이 강력해요.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덴버, 휴스턴, 뉴어크 등 허브가 많아서 미국 어디든 갈 수 있어요.
캐나다는 에어캐나다죠. 밴쿠버, 토론토 연결이 좋습니다.
중남미는 코파항공과 아비앙카항공. 파나마시티나 보고타 경유하면 남미 전역 접근이 쉬워요.
근데 중남미는 솔직히 스타얼라이언스보다 원월드가 더 좋을 수도 있어요. LATAM 항공이 원월드거든요.
아시아 여행
일본은 ANA 일택.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 일본 전역 연결이 완벽해요.
동남아는 싱가포르항공과 타이항공. 창이공항이나 방콕 경유하면 동남아 어디든 금방이에요.
대만은 에바항공. 타이베이 허브로 대만 섬 전역과 홍콩, 마카오 연결도 좋습니다.
중국은 에어차이나와 선전항공. 베이징이나 선전 허브로 중국 내륙 깊숙이 들어갈 수 있어요.
인도는 에어인디아. 델리나 뭄바이 거쳐서 인도 주요 도시 다 갈 수 있죠.
중동 & 아프리카
중동은 터키항공이 최강이에요. 이스탄불 신공항이 유럽-아시아-아프리카 중간 지점이라 환승에 최적이거든요.
이집트는 이집트항공. 카이로 경유해서 중동과 북아프리카 갈 수 있어요.
아프리카는 에티오피아항공. 아디스아바바 허브로 아프리카 거의 전역을 커버합니다.
남아공은 남아프리카항공이 있긴 한데 최근 운영 상황이 안 좋아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해요.
오세아니아
뉴질랜드항공이 거의 유일해요. 오클랜드 기반으로 뉴질랜드 전역과 남태평양 섬들을 연결하죠.
호주는 스타얼라이언스에 항공사가 없어요. 그래서 싱가포르항공이나 타이항공으로 싱가포르나 방콕 경유해서 가는 게 보통입니다.
이렇게 지역별로 최적 조합을 알아두면 여행 계획 짤 때 훨씬 편해요.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자주 묻는 질문
이제 실제로 많이 받는 질문들에 답해볼게요.
마일리지 적립 안 될 때 대처법
가끔 분명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탔는데 마일리지가 안 쌓이는 경우가 있어요.
이유는 대부분 이겁니다.
첫째, 예약할 때 스카이패스 번호를 입력 안 했거나 잘못 입력한 경우.
둘째, 항공권 등급이 적립 제외 클래스인 경우. 초특가 할인 항공권 중 일부는 마일리지 적립이 안 돼요.
셋째, 시스템 오류. 드물지만 항공사 간 데이터 전송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요.
먼저 탑승 후 2~3일 기다려보세요. 적립이 바로 안 될 수도 있어요. 일주일 정도는 여유를 둬야 합니다.
그래도 안 쌓이면 사후 적립 신청하세요.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앱에서 가능해요.
필요한 서류는 탑승권(보딩패스)과 항공권 영수증(E-ticket Receipt)입니다. 요즘은 다 PDF로 메일로 오니까 보관하기 쉬워요.
탑승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니까 너무 늦게 신청하면 안 돼요.
제가 한 번 터키항공 탔는데 마일리지가 3주가 지나도 안 들어오더라고요. 사후 적립 신청했더니 일주일 만에 처리됐어요.
제휴 항공사 탑승 시 좌석 업그레이드 방법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죠. 제휴사 비행기 탈 때도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긴 한데 제한적이에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써서 제휴사 항공편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요.
근데 항공사마다 필요한 마일리지가 다르고, 업그레이드 가능 클래스도 제한적이에요. 보통 정상가 이코노미 티켓만 가능하고 특가는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둘째, 유료 업그레이드. 체크인할 때나 탑승 게이트에서 추가 요금 내고 업그레이드하는 거죠.
이건 항공사 재량이에요. 자리 남으면 제안이 들어올 수도 있고, 안 들어올 수도 있어요.
셋째,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 혜택. 오버부킹 시 대기자 명단에서 우선순위가 높아져요.
자리 남으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운입니다. 보장은 안 돼요.
제 경험상 업그레이드 확률이 가장 높은 건 비수기 평일 노선이에요. 성수기 주말엔 거의 불가능하죠.
그리고 항공사마다 정책이 달라요. 루프트한자는 마일리지 업그레이드가 비교적 쉬운 편이고, 유나이티드도 괜찮아요.
반면 싱가포르항공은 업그레이드가 까다롭기로 유명해요.
제휴 항공사 운항 지연 시 보상 규정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결항되면 어떻게 될까요?
기본적으로는 해당 항공사의 규정을 따릅니다.
유럽 내 노선이면 EU261 규정이 적용돼요. 3시간 이상 지연 시 250~600유로 보상이 나오죠.
미국은 항공사 자율이에요. 의무 보상 규정이 없어서 항공사 선의에 맡겨져 있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끊은 제휴사 특전항공권이라면? 해당 항공사 규정 따르되, 대한항공 콜센터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실제로 제가 2024년 루프트한자 프랑크푸르트-인천 편이 6시간 지연됐을 때, 루프트한자에서 호텔과 식사를 제공했어요. EU 규정 때문이었죠.
그리고 나중에 별도로 400유로 보상금도 받았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지연이나 결항 발생 시 즉시 항공사 직원한테 보상 요구하세요. 가만히 있으면 안 줘요.
특히 유럽 노선은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합니다. 권리가 있으니까요.
스타얼라이언스로 더 똑똑하게 여행하는 법
마지막으로 제가 직접 써먹는 고급 팁들을 공유할게요.
숨은 특가 노선 찾는 법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들이 가끔 특가를 내는데, 이걸 놓치면 아깝죠.
첫 번째 방법은 각 항공사 뉴스레터 구독이에요. 프로모션 정보가 제일 먼저 메일로 와요.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ANA, 싱가포르항공 정도만 구독해도 충분합니다.
두 번째는 검색 엔진 활용. 구글 플라이트나 스카이스캐너에서 특정 날짜가 아니라 '전체 월'로 검색하면 가장 저렴한 날을 찾을 수 있어요.
세 번째는 환승을 활용하는 겁니다. 직항보다 환승편이 훨씬 싸요.
예를 들어 인천-런던 직항은 왕복 150만 원인데, 인천-프랑크푸르트-런던 이렇게 환승하면 100만 원에 나올 때도 있어요.
시간 여유 있으면 무조건 환승편 고려하세요.
네 번째는 마일리지 특전항공권 캘린더 체크.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 특전석 달력을 보면 어느 날에 자리가 많은지 한눈에 보여요.
특전석 많은 날은 유료 항공권도 비교적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라운지 호핑으로 공항 대기 시간 즐기기
환승 시간이 길 때 라운지를 여러 개 돌아다니는 걸 '라운지 호핑'이라고 해요.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이면 같은 공항 내 여러 라운지를 다 이용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는 루프트한자 라운지가 여러 개 있어요. 비즈니스 라운지, 세네이터 라운지,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까지.
골드 회원은 비즈니스와 세네이터는 무료 입장이에요. 퍼스트는 추가 요금 내야 하고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이거예요. 먼저 한 라운지에서 샤워하고, 다른 라운지로 이동해서 식사하고, 또 다른 라운지에서 휴식 취하는 거죠.
각 라운지마다 특색이 다르니까 여러 군데 가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특히 프랑크푸르트 루프트한자 비즈니스 라운지는 음식이 좋고, 세네이터 라운지는 조용해서 일하기 좋아요.
뮌헨 공항도 마찬가지예요. 터미널2 라운지가 여러 개 있는데 다 분위기가 달라요.
라운지 호핑 팁 하나 더. 공항 지도 앱 다운받으세요. 라운지 위치랑 이동 시간 체크하면서 계획 짜면 효율적이에요.
그리고 탑승 시간 최소 40분 전엔 게이트로 가세요. 라운지에 빠져서 비행기 놓치면 안 되니까요!
제휴사 크레딧카드 중복 혜택 받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카드 외에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카드도 만들면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유나이티드항공 마일리지플러스 카드는 미국에서 쓸 때 마일리지 적립률이 높아요.
ANA 카드는 일본 국내에서 쓸 때 혜택이 좋고요.
각 카드로 결제한 뒤 마일리지를 하나의 계정으로 통합하는 건 안 되지만, 각각 쌓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쓸 수 있죠.
저는 대한항공 카드, 유나이티드 카드, ANA 카드 이렇게 3개를 갖고 있어요.
여행지에 따라 적절한 카드로 결제하면서 마일리지를 최대한 모으는 전략이죠.
물론 연회비 부담은 있어요. 하지만 자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본전 뽑을 수 있습니다.
2025년 스타얼라이언스 이용 시 꼭 알아야 할 변경사항
올해 들어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었어요.
디지털 헬스 패스와 여행 서류 간소화
코로나19 이후 도입된 디지털 헬스 패스가 2025년에도 계속 쓰이고 있어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들은 IATA 트래블패스를 공식 지원합니다. 백신 접종 증명서, PCR 음성 확인서 등을 디지털로 저장하고 제시할 수 있죠.
요즘은 대부분 국가가 방역 규제를 풀었지만, 일부 국가는 여전히 서류를 요구해요.
특히 중국, 일본, 호주 같은 곳은 입국 서류가 복잡한데 디지털 패스 쓰면 훨씬 편해요.
공항에서 종이 서류 펼쳐보이는 대신 QR 코드 하나로 끝나니까요.
바이오메트릭 탑승 시스템 확대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메트릭 탑승이 점점 늘고 있어요.
특히 미국 공항에서는 TSA 프리체크와 연계해서 얼굴 인식만으로 보안검색, 라운지 입장, 탑승까지 가능해요.
유나이티드항공이 제일 적극적이고, 루프트한자도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공항에서 시범 운영 중입니다.
대한항공도 인천공항 일부 게이트에서 안면 인식 탑승을 테스트하고 있어요.
개인정보 걱정은 있지만 편의성은 확실히 좋더라고요. 탑승권 안 꺼내도 되고 여권 보여주지 않아도 되니까요.
결론: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를 현명하게 활용하자
여기까지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리스트와 활용법을 총정리해봤어요.
핵심만 다시 짚어볼게요.
스타얼라이언스는 26개 항공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항공 동맹입니다. 대한항공을 포함해 전 세계 1,300개 이상 공항을 연결하고 있죠.
마일리지 통합 적립, 라운지 공동 이용, 수하물 우선 처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요.
특히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모든 제휴사 항공편에서 마일리지를 쌓고 쓸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합니다.
골드 등급만 달성하면 전 세계 라운지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우선 탑승과 수하물 추가 허용 혜택도 받아요.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리스트, 대한항공 Star Alliance 항공사 동맹에 대해 더 알고싶은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항공권 예약할 때는 단순히 가격만 보지 말고 마일리지 적립률, 라운지 이용 가능 여부, 환승 편의성까지 고려하세요.
특히 제휴사 항공편을 적극 활용하면 더 많은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고, 여행 경험도 훨씬 풍성해집니다.
2025년 현재 스타얼라이언스는 디지털 혁신에 집중하고 있어요. 통합 모바일 앱, 바이오메트릭 탑승, 친환경 정책 등 계속 발전하고 있죠.
해외여행이 많은 분들이라면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 리스트, 대한항공 Star Alliance 항공사 동맹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한 번 골드 등급 달성해놓으면 그 이후론 여행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공항에서 줄 서는 시간도 줄고,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쉬다 가고, 마일리지도 쏠쏠하게 모이고요.
저도 처음엔 그냥 싼 항공권만 찾았는데, 지금은 마일리지 적립과 혜택까지 다 계산해서 항공사를 선택해요.
여러분도 이 글 참고해서 스타얼라이언스를 똑똑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변 드릴게요 ^^
볼만한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