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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버섯 종류와 이름, 송이, 표고, 영지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독버섯, 사진 확인하기 본문

식용버섯 종류 사진과 이름 총정리 - 송이 표고 영지버섯 독버섯 구별법
지금부터 식용버섯 종류와 이름, 송이, 표고, 영지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독버섯, 사진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용버섯 종류는 국내에서만 약 400여 종이 자생하며, 그중 안전하게 식용 가능한 버섯은 약 90종입니다. 송이버섯, 표고버섯, 영지버섯 등 대표 식용버섯과 닮은 독버섯 구별법을 정확히 알아야 안전한 채취가 가능합니다.
국내 주요 식용버섯 종류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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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다니다 보면 정말 다양한 버섯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대부분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왜냐하면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정확히 모르니까요. 제가 작년 가을에 지리산 트레킹 갔을 때도 엄청 예쁜 버섯들이 많았는데, 다 사진만 찍고 왔어요.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식용 가능한 버섯은 400종 정도인데, 실제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확실하게 검증된 건 90종 정도예요.
생각보다 적죠? 그래서 더욱 정확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식용버섯 종류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일단 대표적인 것들부터 확실하게 알아야 해요. 송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양송이버섯 같은 건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친숙한 버섯들이죠.
하지만 야생에서 자라는 버섯은 재배 버섯과 생김새가 확연히 다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송이버섯의 모든 것
송이버섯은 그야말로 버섯계의 황제라고 할 수 있어요. 가격도 황제급이지만, 향과 맛도 정말 독보적이거든요.



송이버섯은 소나무 뿌리와 공생하는 균근성 버섯입니다. 그래서 인공재배가 거의 불가능하고, 오직 야생에서만 채취할 수 있어요.
송이버섯의 특징은 굉장히 명확합니다. 갓의 지름은 8~20cm 정도이고, 색깔은 연한 갈색에서 진한 갈색까지 다양해요.
갓 표면에는 특징적인 갈색 인편이 방사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자루는 굵고 단단하며, 길이는 8~15cm 정도예요.



무엇보다 송이버섯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그 향이에요! 솔향이라고 하죠. 메틸신나메이트(methyl cinnamate)라는 성분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향인데, 이게 진짜 끝내줍니다.
송이버섯은 주로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채취되는데요. 2025년 기준으로 국내산 송이버섯 1kg 가격이 상품 기준으로 약 40만 원에서 80만 원 정도 합니다.
올해는 기후 변화로 인해 수확량이 작년 대비 약 30% 감소했다고 하니, 가격이 더 오를 것 같아요.



송이버섯 채취할 때는 반드시 갓이 완전히 펴지기 전의 것을 따야 합니다. 갓이 펴지면 포자를 방출하면서 향이 약해지고 육질도 물러지거든요.
송이버섯을 직접 채취하러 가실 분들은 꼭 기억하세요. 송이버섯은 적송림에서 자라는데, 주로 경사진 양지바른 곳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게 있어요. 송이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독버섯이 있다는 거예요.



바로 '독송이'인데, 정식 명칭은 '화경버섯'입니다. 화경버섯은 송이버섯과 생김새가 상당히 비슷한데, 자루에 턱받이가 없고 갓 표면이 더 매끄러워요.
표고버섯 완벽 가이드
표고버섯은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식용버섯 중 하나죠.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표고버섯은 주로 참나무, 밤나무, 서어나무 같은 활엽수의 죽은 나무나 그루터기에서 자랍니다.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하는데, 가을 표고가 육질이 더 단단하고 맛도 좋아요.



표고버섯의 갓 지름은 5~12cm 정도이고, 반구형에서 점차 편평해집니다. 갓 표면은 암갈색 또는 연한 갈색이고, 표면에 흰색 또는 갈색의 인편이 있어요.
특히 갓 표면에 독특한 균열 무늬가 생기는데, 이를 '화고'라고 부르며 최상품으로 쳐줍니다.
제가 작년에 표고버섯 재배 농가에 직접 가봤는데요. 참나무 원목에 표고 균을 접종해서 키우더라고요.



원목재배 표고버섯은 톱밥재배보다 향이 훨씬 진하고 육질도 쫄깃쫄깃해서 가격이 2~3배 비싸요. 2025년 현재 원목재배 건표고 1kg이 약 6만~10만 원 선입니다.
표고버섯에는 에리타데닌(eritadenine)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D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서,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 D로 전환돼요. 그래서 건표고를 물에 불려 먹는 게 영양학적으로 더 좋습니다.



표고버섯 고를 때는 갓이 두껍고 색이 진하며, 갓 뒷면의 주름이 선명한 걸 선택하세요.
표고버섯은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서 국물 요리에 넣으면 맛이 정말 깊어져요. 표고버섯에 들어있는 구아닐산(guanylic acid)이라는 성분 덕분인데, 이게 글루탐산과 시너지 효과를 내서 감칠맛을 극대화합니다.
야생 표고버섯을 채취할 때는 반드시 나무에서 자라는지 확인하세요. 땅에서 나는 비슷한 버섯들 중에는 독버섯이 있을 수 있어요.
영지버섯과 약용버섯 종류
이제부터는 좀 더 전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볼게요. 영지버섯 같은 약용버섯들 말이에요.
솔직히 영지버섯은 맛있어서 먹는 게 아니라 건강을 위해 먹는 버섯이죠. 맛은.. 글쎄요, 그다지 좋지 않아요.
하지만 약리 효과는 정말 뛰어납니다. 동양 의학에서 수천 년 동안 귀한 약재로 써온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영지버섯 제대로 알기
영지버섯은 정확한 학명이 Ganoderma lucidum입니다. 한자로는 靈芝, 영험하고 신령스러운 지초라는 뜻이에요.
동양 삼대 약초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예로부터 귀하게 여겨졌죠.
영지버섯의 특징은 매우 독특합니다. 갓은 반원형 또는 신장형이고, 표면은 광택이 나는 적갈색 또는 자갈색이에요.
크기는 지름 5~20cm 정도이고, 두께는 1~3cm 정도입니다. 자루는 측생하거나 편생하며, 길이는 5~15cm예요.
영지버섯은 참나무, 밤나무 같은 활엽수의 그루터기나 죽은 나무에서 자랍니다. 주로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발생하는데요.
야생 영지는 정말 찾기 어려워요. 제가 10년 넘게 등산하면서 야생 영지를 본 건 딱 두 번뿐이에요.
영지버섯에는 베타글루칸, 트리테르페노이드, 다당류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합니다.
특히 면역 조절 기능이 뛰어나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어요. 2025년 현재까지 약 2,400편 이상의 영지버섯 관련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영지버섯은 쓴맛이 강해서 직접 섭취하기보다는 주로 달여서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영지버섯 제품들은 대부분 재배산인데, 야생 영지보다 약효가 떨어진다는 주장도 있지만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어요.
영지버섯과 닮은 독버섯은 사실 별로 없습니다. 워낙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서 구별이 쉬운 편이에요.
하지만 영지버섯 종류 중에서도 '자주방패버섯' 같은 비슷한 종류들이 있어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영지버섯 가격은 천차만별인데요. 국내산 재배 영지는 100g당 약 1만~3만 원, 야생 영지는 10배 이상 비싸요.
2025년 들어서 영지버섯 재배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품질 좋은 재배산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타 약용버섯 종류
영지버섯 말고도 약용으로 쓰이는 버섯들이 꽤 많아요. 몇 가지만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상황버섯이 있습니다. 뽕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학명은 Phellinus linteus예요.
덩어리 모양으로 자라는데, 표면은 황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질감이 매우 단단합니다. 상황버섯도 면역 조절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어요.
차가버섯(Inonotus obliquus)은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인데, 외형이 정말 독특해요. 마치 까맣게 탄 나무 덩어리처럼 생겼거든요.
주로 러시아나 북유럽 같은 추운 지역에서 자라는데,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동충하초는 곤충에 기생하는 버섯으로, 정말 신기한 생태를 가지고 있어요. 겨울에는 땅속에서 곤충 유충 내부에 균사체로 있다가, 여름이 되면 곤충의 몸을 뚫고 자실체가 나와요.
천연 동충하초는 엄청나게 비싼데, 1kg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합니다.
약용버섯들은 대부분 쓴맛이나 떫은맛이 강해서 일반 요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아요. 주로 건조해서 차로 우려 마시거나, 추출물 형태로 섭취합니다.
능이버섯(Sarcodon aspratus)도 빼놓을 수 없죠. 송이버섯과 함께 고급 식용버섯으로 취급받는데, 향이 독특하고 식감이 아주 좋아요.
갓 지름은 10~25cm로 크고, 표면은 회갈색 또는 암갈색입니다. 갓 뒷면에는 바늘 모양의 침이 빽빽이 나 있어요.
그런데 능이버섯과 닮은 쓴맛능이버섯이라는 게 있는데, 이건 식용 불가능합니다. 맹독성은 아니지만 맛이 극도로 써서 먹을 수가 없어요.
독버섯 구별법과 안전 수칙
자,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버섯 중독 사고는 생각보다 정말 많이 일어나요.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버섯 중독 환자가 약 45건 발생했고, 이 중 2명이 사망했습니다.
2025년에도 벌써 상반기에만 20건 이상의 중독 사고가 보고됐어요. 대부분이 야생 버섯을 함부로 채취해서 먹다가 생긴 일이에요.
식용버섯 닮은 독버섯 구별 포인트
가장 위험한 건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독버섯들이에요. 전문가도 헷갈릴 정도로 닮은 경우가 많거든요.
먼저 광대버섯 종류를 알아야 합니다. 광대버섯속(Amanita)에는 식용 가능한 종도 있지만, 맹독성 종도 많아요.
대표적인 게 알광대버섯인데, 이건 국내에서 발생하는 버섯 중독 사고의 주범입니다.
알광대버섯의 특징을 정확히 알아야 해요. 갓은 지름 5~10cm로 백색 또는 회백색이고, 표면에 회색 또는 갈색의 인편이 붙어있어요.
자루 상부에는 흰색의 턱받이가 있고, 하부에는 주머니 모양의 대주머니가 있습니다. 이 대주머니가 땅속에 묻혀 있어서 채취할 때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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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광대버섯을 먹으면 6~24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합니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간 기능 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요. 치사율이 50% 이상이니까 정말 무섭죠.
독버섯 구별할 때 흔히 알려진 속설들은 대부분 틀렸어요. "화려한 색깔의 버섯은 독버섯이다", "곤충이 먹은 버섯은 안전하다", "은수저가 변색되면 독버섯이다" 같은 건 전부 근거 없는 얘기예요.
독우산광대버섯도 정말 위험합니다. 이 버섯은 양송이버섯과 비슷하게 생겨서 혼동하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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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은 백색 또는 연한 회색이고, 표면이 매끈합니다. 자루에 턱받이가 있고, 대주머니는 잘 관찰해야 보여요.
개나리광대버섯은 색이 선명한 노란색이라 쉽게 구별될 거 같지만, 의외로 식용버섯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요.
갓은 지름 5~12cm이고 밝은 노란색 또는 황금색입니다. 표면에 흰색의 사마귀 모양 인편이 붙어있어요.




